]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와 계약을 맺고 콘솔게임 5개를 IPTV인 B tv에서 서비스한다 [사진 : SK브로드밴드]
]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와 계약을 맺고 콘솔게임 5개를 IPTV인 B tv에서 서비스한다 [사진 : SK브로드밴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와 계약을 맺고 콘솔게임 5개를 IPTV인 B tv에서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팀 등 게임 전용 플랫폼이 아닌 TV 플랫폼으로 CFK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B tv가 유일하다.

CFK는 국내외 다양한 게임을 글로벌 유통하는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콘솔과 PC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 맞게 리메이크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 역할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CFK의 대표 리메이크작인 ‘원더보이 리턴즈 리믹스’를 비롯해, 일본 IP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길고양이 이야기’, 퍼즐게임 ‘QV’, 추리 어드벤처 ‘MazM: 지킬 앤 하이드’ 등 5개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CFK의 게임을 10개까지 늘려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B tv에서 선보이는 콘솔게임들은 모두 원작 자체로 흥행성을 검증 받았거나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 등 기존 게임 플랫폼에서 이미 입소문으로 유명한 게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 tv ‘게임&앱’ 메뉴에서 게임별 유료 구매 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두 개 이상의 게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게임 컨트롤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별도로 컨트롤러 구매가 필요한 경우 게임 시놉시스 화면에서 QR코드로 제공하는 구매 링크를 통해 온라인몰 대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쇼 ‘지스타 2022’에도 CFK와 공동으로 참가해 해당 게임들을 시연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홈엔터테인먼트 담당은 “콘솔게임 등 TV로 제공할 수 있는 고객경험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B tv가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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