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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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샘 뱅크먼 프리드 FTX 대표가 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가 손실을 입자 FTX 토큰과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 지분 등 최소 40억달러(약 5조원)를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일부는 고객 예치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로이터는 FTX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 3명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프리드가 사용한 고객 예치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알라메다는 암호화폐 대출 업체 보이저 디지털과 체결한 5억달러(6910억원) 가량의 대출 거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저는 이후 파산 신청했다. 

FTX는 60억달러(약 8조원)에 달하는 출금 요청이 쏟아진 이후 지난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출금을 중단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는 유동성 공급을 위해 FTX에 구속력 없는 인수 의향서에 서명했지만 이후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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