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품 개발 업무 관련해서는 다양한 직종이 있다. 비슷한 일을 하는데, 회사들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 경우들도 있다. 

라이프 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제품 개발 직군을 프로덕트 빌더로 부른다. 좀더 파고들면 프로덕트 빌더는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 등으로 이뤄진다.

최근 오늘의집은 프로덕트 빌더들 집중 채용 일환으로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데이터 분석가 등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등을 담은 현업 당자자들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늘의집 김진하 프로덕트 리드. [사진: 오늘의집]
오늘의집 김진하 프로덕트 리드. [사진: 오늘의집]

해외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창업 경험까지 있는 김진하 글로벌 프로덕트 리드는 프로덕트 오너(PO)에 대해 '프로덕트 비전을 만들고 몇년 뒤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일'이라 정의했다.

오늘의집 글로벌 프로덕트의 경우 '콘텐츠 탐색과 쇼핑이 가능한 플랫폼(Shoppable Content Discovery Platform)'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김진하 리드는 "글로벌 톱 티어 테크 기업과 경쟁하는 무대에서 도전해 볼 수 있는 가슴 뛰는 기회"라며 "특히 오늘의집 글로벌 팀의 경우 새로운 글로벌시장에서 프로덕트를 초기 단계부터 세팅하고 도약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려가고, 진짜 고객 중심으로 사고하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분이라면 PO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영 프로덕트 디자이너. [사진: 오늘의집]
박선영 프로덕트 디자이너. [사진: 오늘의집]

10년 차 프로덕트 디자이너인 박선영 오늘의집 디자이너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에 대해 고객 문제 해결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이라며 "보통 디자이너는 디자인에만 집중하지만,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문제정의부터 해결까지 디자이너가 함께하기에 고객 경험 전체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의집은 쉬운 선택을 하지 않고 진짜 문제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스스로 더 좋은 디자이너가 되도록 노력하게 된다"며 “‘더 있어 보이는 디자인’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을까’를 저절로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한단계 더 성장하고 싶은 갈증이 있는 분', '업계를 이끌어갈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보고 싶은 분’을 오늘의집에 어울리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꼽았다.

김현진 데이터 분석가. [사진: 딥노이드]
김현진 데이터 분석가. [사진: 딥노이드]

신사업 등 성장기회를 찾는 오늘의집 비즈데브(Biz Dev)팀의 김현진 데이터분석가(DA)는 "DA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사용자 문제 해결까지 제안한다”며 “오늘의집을 비롯해 데이터를 중시하는 스타트업이 문제를 정의하고 풀어나가는데는 DA의 뒷받침이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늘의집 서비스가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 O2O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져 있기에 DA가 마케팅부터 커머스, 사용자 등 폭넓은 데이터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집은 파일럿, 베타서비스, A/B 테스트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실행하는 문화가 확고히 자리잡혀 있어 다른 회사를 2~3년 다녀도 쉽지 않을 몰입이 가능하다”며 “주도적이고 문제를 회피하지 않는 분은 물만난 물고기처럼 좋은 커리어 발자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집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프로덕트 빌더 직군 집중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집중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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