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 DS는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신규 서비스 공동 기획과 연구개발 ▲메타버스 등 웹 3.0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모델 발굴 등을 약속했다.

교원그룹은 교육·렌탈·상조·여행 등 주력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메타버스 생태계가 활성화됨에 따라 가상세계에서도 고객들이 교원그룹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며 실질적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웹 3.0’ 사업모델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

KT DS는 메타버스 구축 솔루션인 K-VaRam(케이-바람)을 자체 개발해 지난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RPA, 블록체인 등 디지털 전환 솔루션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컨버전스 라인업을 공개하며 실용화에 방점을 둔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KT DS의 메타버스 컨버전스 솔루션에는 AI감독관 ‘ARGOS(아르고스)’, AI마케팅 ‘Target AI(타깃 에이아이)’, 로봇자동화 ‘AntBot(앤트봇)’, 블록체인 중개 솔루션 등이 있다.

양사는 KT DS의 메타버스 및 인프라 기술 역량과 교원그룹의 차별화된 서비스 기획 및 콘텐츠 개발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에 없던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가상 세계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DS 관계자는 “교원그룹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가상세계 플랫폼 구축 실현을 위해 K-VaRam 솔루션을 포함한 KT DS의 IT 서비스 및 구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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