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프로토콜 웹사이트 갈무리.
AT 프로토콜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주도하는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이니셔티브인 블루스카이(Bluesky)는 프로토콜 이름을 ADX에서 AT(the Authenticated Transport)로 바꾸기로 했다고 더블록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루스카이는 프로젝트 범위에 대한 추가 문서도 공개했다.

블루스카이가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AT 프로토콜은 이식성(portability), 알고리즘적인 선택, 상호 운용, 그리고 성능에 초점이 맞춰진다.

AT 프로토콜 공식 웹사이트를 보면 구축 중이라고 돼 있는 상황이다. AT 프로토콜 기반으로 소셜에 초점이 맞춰진 블루스카이 앱이 나올 것이라는 내용도 언급돼 있다.

블루스카이에 따르면 AT 프로토콜은 페더레이티드 네트워크에서 돌아간다. 페더레이티드 네트워크는 많은 연결된 네트워크들이나 위치(locations)들에 걸쳐 공유된 자원을 할당하는 중앙 관리 프레임워크가 특징인 네트워크 환경 구성 유형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AT 프로토콜은 온라인 ID 관리와 관련해 사용자들에게 큰 통제 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공급자들 간 계정 교환(account swaps)도 지원한다. 이 때문에 데이터 손실이 발생하거나 소셜 그래프가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란게 블루스카이 설명이다.

잭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계정 관리에 대한 블루스카이 접근은 실제 세계 아이덴티티에 묶이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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