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NFT 거래소를 조만간 연다. 블록체인 지갑도 만들고 있다.
17일 관연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이 개발 중인 NFT 거래소는 현재 준비 작업을 거의 다 마치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23일까지 NFT 서비스 기획을 맡을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마케팅 담당자를 채용하고 있다. 담당업무는 NFT 마켓 서비스 기획 및 운영, NFT 사업 및 서비스 기획 및 로드맵 설계, NFT 서비스 관련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 구조 및 거버넌스 설계 등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8월에도 NFT 서비스 기획 담당자를 채용한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손을 잡고 NFT 거래소를 만들고 있는 헥슬란트 관계자는 "준비 작업은 99% 완료됐고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멀티체인을 지원할 예정으로 일단은 이더리움, 클레이튼, 폴리곤과 호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작업을 위해 최근 롯데정보통신 본사를 방문했는데 그 사이 NFT 사업부 팀원이 많이 늘어나 있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NFT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7월 헥슬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1월 출시를 목표로 NFT 거래소를 만들어왔다. 헥슬란트는 자체 개발자도구 '옥텟'을 기반으로 롯데정보통신의 NFT 발행, 유통, 컨설팅, 기술 지원 등을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8월 특허청에 구먼드(gumand)라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지갑 상표출원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롯데정보통신의 가상자산 지갑 역시 NFT 거래소와 마찬가지로11월 경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정확한 NFT 거래소 출시일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할 예정인 것은 맞다.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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