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21일 ‘제41회 과학의 날’과 ‘제59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예정대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는데, 시상자 시상식을 제외한 행사는 모두 축소 진행됐다.

시상은 유공자 95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부문에서는 훈장 29명, 포장 8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9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창조장에는 박상대 국가과학기술자문욓의 부의장, 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이사, 장순홍 한동대 총장이 선임됐다. 혁신장에는 김상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채옥 한양대 명예교수, 이신두 서울대 교수, 황준묵 한국 과학기술원부서 고등과학원 교수, 김화용 서울대 교수 5명에게 수여됐다. 이밖에 웅비장 6명, 도약장 7명, 진도장 8명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포장에는 한석태 한국천문연구원 선임본부장, 이중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재석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8명이 선정됐으며, 대통령 표창은 노용영 동국대 교수, 강찬석 문경제일병원 시설부 부장,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이사 등 18명이 받았다.

또 국무총리표창에는 우진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정윤정 코아옵틱스 대표이사 등 24명이 수상했다.

정보방송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황조근정훈장은 이재홍 서울대 교수, 동탑산업훈장은 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이 받았다. 근정포장 수상자로는 남찬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산업포장은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선정됐다. 이밖에 대통령 표창엔 이봉규 연세대 교수, 최덕보 서울도봉우체국 우정서기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김홍철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 이승훈 서강대 교수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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