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MARS SLF 구성도. [자료: 시큐레터]
시큐레터 MARS SLF 구성도. [자료: 시큐레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 전문기업 시큐레터는 최근 국내 금융권 망연계 보안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시큐레터는 최근 ▲대신증권 지능형 해킹 방지 시스템 구축 사업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메일 및 망연계 구간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구축 사업 ▲KB증권 망연계 구간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구축 사업 ▲한국투자증권 비실행형 파일 APT 공격 차단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알려지지 않은 공격까지도 사전에 탐지·차단한 것이 연이은 금융기관 사업에서 여러 사업을 수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망연계 보안 사업에 적용되는 시큐레터 보안 솔루션은 이메일 보안 제품 MARS SLE(SecuLetter Email Security)와 파일 보안 제품 MARS SLF(SecuLetter File Security)이다. 

MARS SLE는 이메일 첨부 파일뿐만 아니라 이메일 본문에 삽입된 다운로드 링크 파일에 대해서도 악성코드를 진단해 차단하고, MARS SLF는 망분리 및 망연계 환경, 문서 중앙화, 웹 공용 게시판 등에 업로드 되는 파일에 대해 용량 제한 없이 내부 네트워크로 유입되기 전에 악성코드를 진단·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시큐레터가 개발한 ‘자동화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위협 분석(콘텐츠 식별 및 구조 분석) ▲콘텐츠 무해화 기술 ▲디버거 분석(콘텐츠 취약점 진단 및 차단) 등 다양한 진단 기술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수주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시장 내 기술적 우위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금융보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적인 전략과 기술력을 가지고 금융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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