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거래소인 유니스왑 프로토콜 개발사인 유니스왑랩스가 10억달러 가치로 1억달러에서 2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4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 라운드는 현재 초기 단계로 폴리체인 캐피털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중 하나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 조건들은 논의가 진행되면서 바뀔 수도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유니스왑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탈중앙화거래소(DEX)다. 더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유니스왑은 전체 DEX 시장 규모에서 거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유니스왑 DAO는 암호화폐 분야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조직들 중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스왑 DAO는 27억달러 규모를 준비금(reserves)으로 있다고 더블록이 딥DAO(DeepDAO)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달 유니스왑 DAO는 유니스왑 생태계 관련 작업을 담당할 유니스왑 재단을 설립한다고도 발표했다. 

유니스왑랩스는 최근 몇개월간 몇몇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계획도 공유했다. 새 상품들 중 하나는 고객들이 유니스왑에서 NFT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른 하나는 지갑이라고 테크크런치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