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웹사이트 갈무리.
백팩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 개발 프레임워크 앵커(Anchor) 개발사인 코럴(Coral)이 FTX벤처스와 점프 크립토 주도 아래 2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 테크크런치, 디크립트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럴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실행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xNFT) 지갑인 백팩(Backpack)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NFT는 이미지나 음악 같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고유성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증명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xNFT는 사용자가 토큰화된 컴퓨터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권리를 소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기 위한 권리를 소유할 수 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백팩은 xNFTs 개발에 사용되는 운영체제 역할을 한다. 프라이빗키들을 관리하고 다양한 디앱들에 게이트웨이를 열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백팩 사용자들은 한 공간에서 자산들과 디앱들에 모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xNFTs는 네이티브 애플리키이션들처럼 움직인다. 지갑 안에 있는 xNFT로 사용자는 xNFTs 내에서 애플리케이션이나 경험을 선보일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코럴은 27일 백팩을 프라이빗 베타 형태로 선보였고 프로젝트 코드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코럴 공동 창업자인 트리스탄 와이버(Tristan Yver)는 "일반 지갑들처럼  백팩은 프라이빗 키들을 관리하고 앱들에 연결한다. 하지만 백팩은 자산과 프로토콜 중립적이다. 지갑에 있는 모든 것은 xNFT들이다. 이것은 대단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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