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 2022를 열고 새로운 기술 로드맵과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 알리바바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 2022를 열고 새로운 기술 로드맵과 전략을 발표했다. [사진: 알리바바 클라우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2일  태국 푸켓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밋 2022’을 열고 글로벌 전략 로드맵을 공개했다.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 개선을 위해 10억달러 규모를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신제품인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2.0(‘CEN 2.0)을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CEN 2.0은 CEN 1.0 대비 ▲가용성 증가 ▲대기시간 단축 ▲보안 기능 향상 ▲비용 옵션 유연성 을 지원하며 대규모 네트워킹 역량을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와 트래픽 급증 대응을 위한 오토스케일링을 지원하는 스토리지 제품 ‘ESSD 오토 PL’도 공개했다. '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에 일관된 관리, 제공 및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다중 지역 및 다중 클러스터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알리바바 클라우드 분산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 'ACK 원'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통합 플랫폼을 통해 컨테이너 클러스터 관리와 리소스 스케줄링, 데이터 재해 복구 및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구현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클라우드 박스(CloudBox)’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와 저지연 컴퓨팅에 대한 기업 수요를 감안한 제품으로 다국적 기업 중국 내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설계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향후 3년 동안 10억억달러 규모를 투자해 파트너들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펀딩, 리베이트, 시장 진입 이니셔티브 등 금전적, 비금전적 인센티브로 구성돼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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