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지혈재 제품인 'Nexpowder(넥스파우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내 출혈 시 내시경을 통해 출혈부위에 분말 형태로 도포되는 지혈재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신규 물질로 이뤄진 신규개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2020년 9월 FDA 허가 신청 후 2년여만에 승인됐다.

넥스파우더 글로벌 판권은 다국적 메디컬그룹인 메드트로닉에 2020년 7월 이전됐다. FDA 승인을 계기로 메드트로닉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분말형 내시경 지혈재는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지혈 기구를 대체 및 보완할 수 있는 혁신형 제품으로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지혈 효과와 사용자 편의성으로 인해 독점적 시장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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