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동산이 거래 시세와 주거생활정보 등 '내 집'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우리집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 부동산이 거래 시세와 주거생활정보 등 '내 집'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우리집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부동산이 거래 시세와 주거생활정보 등 '내 집'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우리집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거주·소유한 부동산의 주거 및 거래에 필요한 각종 정보성 콘텐츠와 커뮤니티 기능을 모았다. 이용자는 입주민으로서 필요한 주거 관련 생활 정보 이용·공유, 시세·실거래가 정보를 통한 자산가치 변화 모니터링,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와 연계해 재산세·주민세 등 세금 납부를 한번에 할 수 있다. 

또 한국부동산원 호별 시세를 보여주고 실소유·거주 여부에 대한 인증 절차를 도입해 이용자가 등록한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는 부동산 동·호수별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주변 동일한 평형의 매물정보 등 '우리집' 가치 판단에 도움이 되는 주요 정보를 볼 수 있다. 정보 변동 시 네이버앱 알림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등록 시 등기부등본 및 네이버페이 배송지 주소 대조를 통한 인증 절차를 거쳐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 단지 공지사항, 입주민 리뷰 등 생생한 콘텐츠·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단지 사무소나 엘리베이터 등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모바일로 촬영해 업로드하면 네이버 인공지능(AI) 광학문자판독기술인 클로바 OCR를 통해 이미지에서 제목이 추출돼 게시된다. 자신이 등록한 부동산 단지에 대해 입주민 후기(리뷰)도 남길 수 있다.

아파트·오피스텔·빌라·다가구주택을 모두 등록할 수 있다. 상가건물 등 상업용 부동산도 등록 가능하다. 단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이용 가능한 콘텐츠는 제한적이다.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우리집' 등록을 완료하면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에도 즉시 연동돼 보유하고 있는 예·적금, 증권, 보험 자산과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를 이끄는 연성훈 리더는 "앞으로도 이용자가 '우리집'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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