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형태 무인매장 세트장 전경 및 이상행위 촬영 이미지. [사진: 마크애니]
편의점 형태 무인매장 세트장 전경 및 이상행위 촬영 이미지. [사진: 마크애니]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크애니는 무인점포 내 이상행위를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시스템 설계를 완료하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고14일 밝혔다.

마크애니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무인점포 환경 대응형 2D·3D 영상 통합분석기반 지능형 영상보안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무인점포 내부 보안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기반영상보안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무인매장에 클라우드 형태로 도입된다. 마크애니는2D영상 분석 기반 이상행위 알고리즘 설계와 딥러닝 영상분석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KETI는 3D 영상 분석 기반 이상행위인지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1차 연도에 목표한 2D 영상 기반 이상행위 인지 알고리즘설계를 완료한 마크애니는 사업 2년 차인 올해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무인점포 대응형 소비자 행동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마크애니는 무인점포에 대한 학습데이터 다양성 확보를 위해 100평규모 편의점 형태 무인매장 세트장 및 무인카페를 마련하고 무인점포 환경에 맞춘 이상행위 시나리오와 전문 액터를 통해 이상행위 데이터를 수집한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와 인건비 부담으로 편의점, 대형마트 등소매업 전반에 무인점포 가속화가 진행 중이다”라며 “무인점포학습용 데이터셋과 딥러닝 알고리즘 구축을 통해 무인점포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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