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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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플레이 투 언(Plah to Earn: P2E) 게임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는 구글 클라우드가 엑시 인피니티가 운영되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인 로닌 네트워크에 밸리데이터 노드로 참여한다고 디크립트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카이 마비스는 구체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2020년 이후 스카이 마비스의 전략적인 클라우드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로닌 네트워크에서 18번째 밸리데이터로 참여하게 된다. 지난 3월 로닌 네트워크는 해킹을 당해 6억달러 규모 해킹을 당했고 이후 스카이 마비스는 로닌 네트워크 보안 강화 일환으로 밸리데이터들 수를 확대해왔다. 로닌 네트워크 밸리데이터들 수는 최근 14개에서 17개로 늘었고 구글 클라우드가 가세하면 18개가 된다.

스카이 마비스는 로닌 네트워크에서 밸리데이터들 수를 최소 21개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웹3.0 게임 길드 스타트업 일드 길드 게임스 블록체인 분석 업체 난센, 댑레이더, 메타버스 투자 및 게임 퍼블리셔인 애니모카 브랜즈도 노드에 추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그동안 다른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반 네트워크들과도 협력해왔다. 비디오 플랫폼 스타트업 세타랩스와 거래를 검증호 헤데라 해시그래프 거버넌스 카운슬에도 합류했다고 디크립트는 전했다.

5월 구글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들을 공략하기 위해 웹3.0 팀을 조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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