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업비트 NFT서 이더리움 결제가 가능하다. [사진: 셔터스톡]
내달 11일부터 업비트 NFT서 이더리움 결제가 가능하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합의 메커니즘을 완전히 전환하는, 이른바 머지(The merge)를 앞두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벨라트릭스 하드포크가 6일(현지시간) 진행됐다.

이더리움 머지에서 절반이 완료된 것으로 이더리움 PoS 합의 레이어인 비콘체인은 이제 PoW 메인넷 이더리움 실행 레이어와 통합할 준비가 됐다고 디파이언트가 전했다.

벨라트릭스는 비콘체인에 이더리움 네이티브 토큰 ETH를 스테이킹한 이들이 이더리움 2개 레이어들 통합을 지원하는 코드 기반을 포함한 블록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머지는 벨라트릭스와 파리 업데이트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벨라트릭스 이후에는 파리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이더리움 메인넷은 PoS 기반으로 바뀐다.

파리 업데이트 타이밍은 이더리움 네트워크 해시레이트(hash rate)에 따라 달라진다. 해시 레이트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투입되는 컴퓨팅 파워 양으로 보면 된다.

해시 레이트가 높으면, 머지를 발생시키는 TTD(terminal total difficulty) 수준에 보다 빨리 이르게 된다. 

현재 이더리움 해시레이트를 기준으로는 9월 14일 파리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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