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항혈소판제 '브릴러정' [사진: 국제약품]
국제약품 항혈소판제 '브릴러정' [사진: 국제약품]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국제약품은 경구용 항혈소판제 '브릴러정(주성분 티카그렐러)'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브릴러정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과 최소 1년 이전의 심근병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혈전생성으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 발생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60㎎, 90㎎ 2가지 용량으로, 주성분인 티카그렐러는 ADP 대신 혈소판 표면의 ADP 수용체(P2Y12수용체)에 가역적으로 결합해 혈소판의 활성화와 응집을 억제한다.

또 기존 약제인 클로피도그렐 성분의 'CYP2C19'에 의한 대사 작용을 거치지 않아 CYP2C19 유전자변이에 의한 약물 내성이 없고 약효 발현시간이 빠르다는 설명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구축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