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카나리아바이오]
[사진: 카나리아바이오]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카나리아바이오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국제 부인과 종양학회(IGCS) 연례국제회의에서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임상2상 결과와 글로벌 임상3상 진행상황을 발표한다.

부인과 종약학 분야에 있어 국제적으로 저명한 IGCS 학회에서 발표하는 만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전체생존기간(OS)의 P값이 0.0043, 무진행생존기간(PFS)의 P값은 0.0027로 나타났다.

종양학 전문사이트 '온코라이브(OncoLive)'에서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 항암제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약으로 추천 받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는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이 16개국, 152개 사이트에서 환자 모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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