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연 SK증권 신기술투자본부장(왼쪽)과 권현오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기반본부장이 2일 서울 SK증권 마포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두연 SK증권 신기술투자본부장(왼쪽)과 권현오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기반본부장이 2일 서울 SK증권 마포오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SK증권은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SK증권 마포오피스에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여러 민간기업과 상생협력하고 있다. 이에 KISA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컨설팅, 인수합병(M&A) 진단·지원, 투자설명회 개최 등 신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블록체인 분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전문 투자기관인 SK증권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상호 참여·협력 ▲블록체인·핀테크 관련 디지털 신기술 교류 및 연구·조사 등 우수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현오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간 투자유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블록체인·핀테크 스타트업에게 실제 투자유치로 연결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공공·민간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핀테크 우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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