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프리시젼바이오]
[사진: 프리시젼바이오]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프리시젼바이오는 이탈리아 보덴사와 사람용 임상화학 진단기기 ‘엑스디아(Exdia) PT10S’ 및 카트리지 5종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3년간 검사기 300대, 카트리지 7만5000개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독일과 루마니아에 이어 이탈리아에 진출하며 유럽 내 사람용 임상화학 검사 제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dia PT10S는 자가진단용 임상화학 검사기이다. 사람의 혈액 등 체액을 5종의 카트리지에 떨어뜨려 인체에 존재하는 대사 물질을 화학적 또는 생화학적으로 분석해 간, 지질, 체성분 등과 관련된 결과를 제공한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유럽 체외진단 시장 규모 3위인 이탈리아에 약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현지 업체와의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자가진단 인증이 필요한 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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