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 Z 플립4 폴드4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런던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 Z 플립4 폴드4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가 26일 전세계에 본격 출시된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함께 선보인다.

이날 갤럭시Z플립4·폴드4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까지 신제품 출시국을 130여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신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는 향상된 멀티태스킹과 촬영 경험, 완성도를 한층 높인 디자인 등 차별화된 사용성을 갖고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달 10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제품 공개 이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했는데, 글로벌 전 지역의 사전 판매 성과가 전작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에선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각국 상황에 맞춰 미디어·파트너 대상 현지 출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 매장도 운영 중이다.

국내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20여 곳에 해당 제품을 보다 특별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지난 21일에는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폴더블의 각을 상징화한 형상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었다. 다음달 부터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도 40개의 갤럭시 스튜디오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4·폴드4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 역시 중고 스마트워치와 무선 이어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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