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 [사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 [사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24일 IT 업계 리더 및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2’를 열고 기업용 IT트렌드 및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돌파구’를 주제로 진행한 환영사에서 사람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지점에서 ‘트윈-엔진’을 확보할 때 성공적인 혁신에 가까워지며, 디지털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델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0,5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디지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통 중심의 혁신 ▲생산성 중심의 혁신 ▲공감 중심의 혁신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앵거스 해거티(Aongus Hegarty) 델 테크놀로지스 인터내셔널 마켓 총괄 사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멀티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업무 환경의 미래 ▲엣지(Edge) ▲보안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한 델 솔루션과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후 현대오토에버 CTO인 김지윤 상무는 클라우드 기반 제조 혁신 플랫폼과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를 주제 사례를 발표했고 삼성전자 서현정 DS 지속가능경영 사무국 상무와 델 테크놀로지스 김성준 부사장은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비전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업무 환경의 미래 ▲모던 데이터센터와 엣지 ▲보안 4개 트랙에서 총 25개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진행됐다. ‘멀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트랙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IT 인프라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안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HCI 솔루션 및 데이터 스토리지 전략이 소개됐다.

‘업무 환경의 미래’ 트랙에서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성공 전략, VDI 고도화에 대한 델 테크놀로지스 및 파트너사 경험이 공유됐다. ‘모던 데이터센터와 엣지 트랙’의 경우 그린 데이터 센터, 엣지 맞춤형 인프라 설계, 델 스마트 쿨링 솔루션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보안’ 트랙에서는 사이버 회복 탄력성 접근법과 엔드포인트에서 시작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에퀴닉스, 삼성전자, 에스씨지솔루션즈, 다올티에스, 에즈웰플러스, 메가존클라우드 등 56개 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 총판사 및 협력사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시 부스 또는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자사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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