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글래스(이미지 더버지)

[아이티투데이 김효정 기자]구글 글래스가 일반인들에게 판매된다. 단 하루 뿐이며 성인만 살 수 있다. 이번 판매는 미국에서만 이뤄진다. 구글 글래스 개발팀이 초기 테스터 층을 확장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벌이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은 구글 글래스 개발팀 10일 구글 플러스 페이지 게시글에 시제품 판매 계획을 밝히면서 급속하게 퍼졌다. 판매는 15일 오전 9시에 시작되며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1500달러(세금별도, 한화 약 155만원)에 판매된다. 구글 글래스 사이트에 방문해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해 2월에 이미 한차례 초기 테스터를 모집한 바 있다. 이러한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후 지금껏 8000여명의 테스터가 구글 글래스를 써오고 있다. 이번 판매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식 판매 방침이 세워지지 않은 구글 글래스를 일반인에 판매를 하는 이유는 초기 테스터 층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구글 측은 게시글을 통해 "다양한 테스터가 구글 글래스를 이용하며 다양한 개선 사항을 전달해 주고 있다"며 "테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매일 들어오고 있고, 우리도 더 많은 피드백을 원하고 있어 새 시도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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