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8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재정지원 사업개선을 통한 공과대학 혁신과 기술출자기업 활성화 등 과학기술계 전반의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 자문위원과 전문위원 및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금융위원장, 공과대학교육혁신위원, 대학평가 관계자, 기술출자기업 대표, 공대 교수 등 총 18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과학기술의 산업화 연계 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기술출자기업 활성화 방안과 민간이 참여하는 개방형 시장주도 기술가치평가체제 구축 방안, 창조경제 전진 기지화를 위한 공과대학 혁신방안 등이 다뤄졌다.

청와대는 산업현장의 우수 연구인력의 채용 및 활용을 위한 지원 확대부터 성장 단계에서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한 지분제한 규정의 개선 필요성, 공대 교육과정 및 평가지표 개선 방안 등 과학기술계 전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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