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브랜드 ‘클럽드셰프’를 앞세워 유럽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 생활가전 다니엘레 그라씨(Daniele Grassi) 상무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명품 남성복 제냐 사옥인 '스파지오 제냐(Sapzio Zegna)'에서 열린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 론칭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밀라노 가구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럽에 맞는 생활가전 신제품 론칭 행사를 실시했다.

이탈리아 명품 남성 패션 브랜드 '제냐'사옥인 '스파지오 제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 현지 거래선, 프리미엄 가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사용 패턴에 따라 내부 공간을 이너케이스와 쇼케이스로 나눈 냉장고 '푸드 쇼케이스', 블루 크리스탈 도어를 채용한 '드럼세탁기'를 공개했다.

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인 '클럽 드 셰프(Club Des Chefs)'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다비데 올다니(Davide Oldani) 셰프를 소개했다. 이태리 출신의 다비데 올다니는 누구나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요리로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셰프로 유명하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은 "올해는 생활가전 혁신의 해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열정까지 실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과 특히 디자인과 패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이태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글로벌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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