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스마트폰 사진을 휴대용 프린터로 바로 뽑을 수 있다.

 

▲ (사진=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대표 이덕우)은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 ‘인스탁스 쉐어 SP-1’을 국내 출시한다.

‘인스탁스 쉐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프린터 출력이 아닌 사진인화 방식으로 결과물을 출력한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즉석카메라의 인화 방식과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필름을 그대로 쓴다. 무게는 253g으로 가볍다. 한 장당 16초 정도 출력 시간이 소요된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애플 iOS가 적용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프린터간 이미지 전송과 테두리넣기, 글자삽입 등 편집기능도 쓸 수 있다. SNS 연동도 가능하다.

한편, 오는 17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4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공식적으로 국내 첫 공개된다.

안병규 한국후지필름 마케팅 팀장은 “인스탁스 쉐어는 스마트폰 사진을 기존의 아날로그 스타일의 사진으로 인화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라며 “이미 20대 여성들에게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인스탁스 카메라의 인기와 더불어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려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