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넛 웹사이트 갈무리.
호들넛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호들넛(Hodlnaut)이 고객드을 상대로 인출을 중단했다는 소식이다. 유동성 위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더블록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호들넛은 토큰 교환(token swaps) 및 예치(deposits) 업무도 멈췄다. 이런 가운데 싱가포르 법무 법인인 다모다라 옹(Damodara Ong)과 회생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호들넛 측은 "인출과 토큰 교환을 멈추는 것은 유동성을 안정화하기 위해 필요한 단계였고 법률 자문들과 최고의 가능한 구조조정 및 회생 계획을 내놓기 위한 시간을 벌어줬다"고 설명했다.

호들넛은 싱가포르 통화청에 라이선스 신청도 취소했다. 해당 라이선스가 없으면 규제를 받는 서비스인 토큰 교환을 지원할 수 없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호들넛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이자는 지급할 것이라고 더블록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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