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크립토닷컴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오케이비트와 전자 결제 업체 피앤링크를 인수하고 국내 진출을 본격화한다.
8일 크립토닷컴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인수를 통해 크립토닷컴은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케이비트는 지난해 12월 30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사업 신고수리증을 교부받았다. 지난 2일 기준 오케이비트는 아직 금융정보분석원에 인수 사실을 변경 신고하지 않았다.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한국 매니저는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있어 크립토닷컴에 엄청나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마스잘렉 크립토닷컴 공동 창업자 겸 대표는 "(한국과 같은) 중요 시장에서 흥미로운 다음 단계"라며 "한국과 같은 디지털 화폐에 대한 관심이 강한 국가에서 크립토닷컴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출시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립토닷컴은 현재 싱가포르, 두바이, 그리스 등에서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 수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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