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대표 전수용)는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와 국내 중소 무역업체의 온라인 해외 마케팅과 거래를 지원하는 'U글로벌 거래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이니시스와 무역협회(KITA),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조환익) 등 국내 16개 기관이 국제간 전자상거래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웹 2.0, 유비쿼터스 기반의 'U글로벌 거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니시스는 신개념 차세대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 모델 개발을 위해 e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결제 관련 신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서비스한다. 최근 시장에 내놓은 신개념 결제모듈 이니페이 플래쉬(INIpay Flash)를 공급하며 세계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에따라 기존 윈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에만 종속되지 않고 파이어폭스, 오페라, 사파리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해외 결제가 원활히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기존 전자무역 서비스의 가장 큰 리스크인 사고 방지를 위해 수출보험공사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해외 결제에 대한 보증보험을 확보하고 엄격한 리스크 관리를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해외 바이어들의 국내 중소 무역업체의 샘플거래에 대한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해 내년 초 경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니시스는 정부기관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최근 선보인 이니페이 플래쉬 결제모듈을 새롭게 시장에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유비쿼터스 기반의 글로벌 거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용자에 의한 상품분류와 등록, 대금결제, 보험, 해외특송 등 무역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국내 결제에서 한걸음 나아가 전자무역거래를 이용한 해외결제로도 사업 방향을 넓힐 예정이다.

전수용 이니시스 사장은 "PG선도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프로젝트에 편리하고 안정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최근 새롭게 서비스하는 신개념 결제모듈인 '이니페이 플래쉬'를 해외 결제에 활용해 범용성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