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음성인식 전문기업인 노바리스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3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9월 자동스피치인식(ASR)기술전문기업인 노바리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에 탑재된 음성인식서비스 시리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5S' 

노바리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002년 멜빈 헌트, 존 브라이들 2명이 공동창업한 회사다. 서버를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음성인식시스템을 삼성전자와 파나소닉, 버라이즌와이어리스, BMW 등과 스마트폰 분야에서 공동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리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카이스트 출신의 김윤 대표로 음성받아쓰기 및 스피치인식 분야에서 선두주자인 드래곤 R&D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애플은 노바리스 인수 사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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