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갤럭시S5’ 독주 시대...경쟁작 출시 연기
4월은 ‘갤럭시S5’ 독주 시대...경쟁작 출시 연기
  • 양태훈 기자
  • 승인 2014.03.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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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아이언2, 엑스페리아Z2 등 5월로 공급 미뤄

[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다음달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갤럭시S5’가 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3사에 대한 영업정지 여파와 80만원 중반대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갤럭시 효과’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경쟁사들이 저마다 자사 스마트폰 출시일자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팬택 '베가 아이언' <사진=팬택>

◇ 팬택 ‘베가 아이언2’, 5월 중순께 80만원대로 출격
팬택은 다음달로 예정했던 ‘베가 아이언2’의 출시일정을 5월 중순께로 옮겼다. 최근 회사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절차에 돌입한 탓에 실질적인 매출을 기록해야하는 팬택 입장에선 이통3사에 대한 영업정지 기간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7일 조기출시된 ‘갤럭시5’의 가격이 86만6800원으로 낮아져, 비슷한 시기에 정면승부하는게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팬택의 ‘베가 아이언2’는 5.2인치 풀HD(1920×1080) IPS 디스플레이, 2.5Ghz 퀄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메모리, 안드로이드 4.4.2 운영체제(OS) 킷캣, 지문인식기능, 엔드리스 메탈(끊어지지 않고 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 등을 탑재했다.이와 관련해 팬택의 한 관계자는 “확정적이지 않으나 ‘베가 아이언2’는 5월달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통신3사로 전작(82만9400원)과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특징은 측면 테두리를 메탈소재로 두른 ‘엔드리스 메탈’이다.

팬택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폰 ‘베가 아이언’이 ‘엔드리스 메탈’을 탑재한 독특한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베가 아이언2’에도 이를 탑재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Z2' <사진=소니코리아>

◇ 소니코리아 ‘엑스페리아Z2’, 5월 출시는 ‘확실’
소니코리아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폐막한 ‘MWC2014’에서 공개했던 프리미엄폰 ‘엑스페리아Z2’를 오는 5월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2년여만에 국내 모바일시장 재진입을 시도한다.

당초 소니코리아는 지난 20일 ‘엑스페리아Z2’의 국내 발표행사를 개최하고 ‘엑스페리아Z2’의 구체적인 출시일자와 출고가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국내 이통3사 영업정지로 인해 출시일자를 연기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이는 소니코리아가 전작인 ‘엑스페리아Z1’을 글로벌 출시 시기보다 3달 늦게 국내 시장에 자급제폰으로 풀었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해 후속기종인 ‘엑스페리아Z2’의 성공이 국내 시장 진출에 중요한 의미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본래 지난 20일 국내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갖고 ‘엑스페리아Z2’의 출고가부터 출시일자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이통3사에 대한 영업정지로 출시일자를 미룰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엑스페리아Z2’는 5.2인치 풀HD(1920X1080)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램, 207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 킷캣, 3700mAh 배터리, IP58 방수‧방진기능 등을 탑재했다.

가장 큰 특징은 소니 디지털카메라 기술력을 적용한 카메라 성능이다.

촬영성능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미지센서(빛을 받아들여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센서)의 크기가 1/2.3인치로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폰 중 가장 큰 만큼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BIONZ for Mobile)를 결합해 경쟁사 대비 자연색에 가까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IP5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제공해 1.5m 수심에서 최대 30분까지 수중촬영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LG전자 'L시리즈' <사진=LG전자>

◇LG전자, ‘F/L시리즈’ 등 보급형 모델로 틈새시장 공략
삼성전자보다 한 달 먼저 전략폰인 ‘G프로2’를 출시한 LG전자는 오는 6월 출시될 프리미엄폰인 ‘G3’를 출시하기 전에 저가 보급형폰인 ‘F/L시리즈’의 출시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LG전자는 당초 ‘G2’의 보급형폰인 ‘G2 미니’ 출시에 대해서도 내부적인 계획이 있었지만, 이통3사 영업정지 여파로 30만원대 이하 저가형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시장상황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LG전자 한 관계자는 “현재 보급형 스마트폰 출시(F/L시리즈)와 관련해 4~5월 중 언제 출시할지 여부를 이통3사와 협의하고 있다”며 “다만 ‘G2 미니’의 국내 출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LG전자가 준비중인 F시리즈(F70, F90)와 L시리즈(L40, L70, L90)는 출고가 약 20만~30만원대 제품으로, F시리즈는 LTE 통신네트워크 서비스를, L시리즈는 3G 네트워크 서비스만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시장보다는 보급형 시장공략을 위한 제품들이다.

먼저 ‘F70’은 4.5인치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5백만 화소 카메라, 2440mAh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했다. ‘F90’은 4.7인치 IPS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백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장착했다.

두 제품 모두 프리미엄급 LTE 스마트폰에 적용된 하드웨어와 UX(사용자경험)를 대거 탑재했는데, 화면을 켬과 동시에 잠금화면을 해제할 수 있는 ‘노크코드’ 기능과 이어폰을 꽂으면 자주 사용하는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는 ‘플러그 앤 팝(Plug & Pop)’, 홈 화면을 피처폰과 유사하게 바꿔주는 ‘이지 홈(Easy Home)’ 등의 UX들이 탑재됐다. 

L시리즈는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 킷캣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크기와 프로세서, 램 성능에 따라 ‘L40’, ‘L70’, L90‘로 구분되는데, 기본 모델인 ‘L40’은 3.5인치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512MB 램, 4GB 내장메모리, 300만 화소 카메라, 1700mAh 배터리 등으로 꾸며졌다.

‘L70’은 'L40'에 비해 프로세서와 내장메모리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디스플레이 크기와 램 용량, 카메라 화소, 배터리 용량 등을 한 단계 강화한 모델로 4.5인치 디스플레이, 1GB 램, 500만 화소 카메라, 21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L90’은 'L시리즈Ⅱ' 중 가장 높은 성능으로 구성됐는데 4.8인치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 8GB 내장메모리, 800만 화소 카메라, 254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또한 F시리즈와 마찬가지로 ‘G2’와 ‘G프로2’ 등에 적용된 ‘플러그앤팝(이어폰을 연결하면 통화, 음악듣기, 동영상 재생, DMB 시청 등의 기능을 바로 선택할 수 있게 하단바에 애플리케이션이 나타나는 기능)’, ‘게스트 모드(잠금패턴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한하는 기능)’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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