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디지털TV가격이 최대 4만원 인하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난해 12월부터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디지털TV 가격의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TV 총 8개 모델 중 4개 모델의 가격을 최소 1만원에서 최대 4만원까지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TV 가격 변동내역

크 기

제조사

모 델

기존가격

재조정가격

비 고

24″

LG전자

24MN33DQ-PN

219,000원

219,000원

동 일

29″ 

LG전자

29MN33DQ-PN

309,000원

309,000원

동 일

삼성전자

UN29F4109AF

352,000원

329,000원

2.3만원(6.5%) 인하

32″ 

대우디스플레이

ED32D1BS

330,000원

290,000원

4만원(12%)인하

LG전자

32LN540Q-NA

389,000원

389,000원

동 일

삼성전자

UN32F4009AF

409,000원

399,000원

1만원(2.4%)인하

40″

삼성전자

UN40F5009AF

627,000원

609,000원

1.8만원(2.9%)인하

42″

LG전자

42LN540Q-NA

642,000원

642,000원

동 일

이번에 재조정된 가격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소득층 가구는 셋톱박스 없이 TV만으로 디지털 케이블 방송시청이 가능한 클리어쾀TV를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미래부는 경제적 부담으로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디지털 전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국내TV 제조사도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방송 접근권 보장 차원에서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원 사업 대상 가구는 방송서비스 이용행태와 관계없이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든 저소득층 가구(약 171만)이다. TV구매는 가구 당 1대로 제한된다.

보급형 디지털TV 구매를 희망하거나 디지털 방송매체에 대한 안내 및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저소득층은 '디지털TV 보급지원센터'(02-737-2763)로 신청하면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TV 가격은 향후 주기적인 시장가격을 점검하여 오는 7월에도 재조정될 계획"이라며 "9~10월에는 2015년 보급 대상 디지털TV를 신규 공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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