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의 다운로드가 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글로벌 런칭한 ‘삼성월렛’은 각종 멤버십 카드와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뿐 아니라 항공탑승권,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티켓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다.
‘삼성월렛’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은 해피포인트, GS&POINT, CU편의점 등 국내 다양한 브랜드의 멤버십 카드와 쿠폰을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메가박스, 티켓링크 등에서 발급받은 티켓들도 저장,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위메프, 미샤, 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상반기 중 앱카드 서비스 적용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앱카드는 별도의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없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해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 QR코드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S5’의 지문인식기능과 연동해 삼성월렛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해 결제 보안성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홍원표 사장은 "삼성 월렛은 티켓 관리와 결제 기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물론이고 제휴사들에게도 효과 높은 마케팅 창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