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최근 ‘갤럭시S5’가 이르면 오는 27일 출시한다는 ‘조기출시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26일 신종균 사장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S5’ 조기출시설과 관련된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분명하게 대답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사진=삼성전자>

이는 지난 14일 신 사장이 “갤럭시S5는 예정대로 글로벌 출시일인 4월 11일에 출시된다”고 언급한 것과 같은 입장을 보인 것.

그동안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이동통신3사에 대한 영업정지 여파로 인해 ‘갤럭시S5’ 초반판매효과가 줄어든 만큼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S5’가 조기출시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졌다.

이는 SK텔레콤이 다음달 5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는 만큼 오는 27일 ‘갤럭시S5’를 조기출시하면 약 10일간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S5’를 판매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가지고 단독으로 제품을 먼저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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