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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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보안 업체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와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즈마 클라우드(Prisma Cloud)에 OOB(out of band, 외부채널형) 방식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WAAS)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에는 인라인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이 보편적인 방식으로 사용돼왔지만 일부 조직의 경우 성능 및 확장성 이슈 때문에 WAF 및 인라인 API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프리즈마 클라우드를 통해 심층 웹/API 보안을 인라인과 OOB 옵션으로 제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OOB WAAS 기능은 프리즈마 클라우드 컴퓨트 에디션(Prisma Cloud Compute Edition)을 통해 먼저 제공된 후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프리즈마 클라우드에는 OOB 옵션의 WAAS 외에도, 새로운 위협 탐지, 알림 우선순위, 권한 관리 등의 기능도 강화됐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성능 사이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기존 패러다임을 벗어나기 위해 프리즈마 클라우드에 OOB WAAS를 더했다. 각각의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맞춰 옵션을 유연하게 적용하게끔 지원하기 위함이다”이라며 “클라우드로의 워크로드 이동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완벽하게 보호하고, 복잡성을 최소화해 인프라, 워크로드, 권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보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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