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크레아젠 ‘HumanGM-CSF’ [사진: JW크레아젠]
JW크레아젠 ‘HumanGM-CSF’ [사진: JW크레아젠]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JW크레아젠은 의약품시료 유통기업인 닥터바이오와 연구개발(R&D)용 사이토카인에 대한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닥터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JW크레아젠이 제조한 사이토카인을 국내 바이오 기업과 연구·교육기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이토카인은 체내 생체 분자들이 내뿜는 신호전달 물질이다. 일례로 바이러스와 같은 항원이 우리 몸에 침입할 때 면역세포들이 사이토카인을 다량으로 생성한다. 이때 사이토카인이 과하게 발생해 이른바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면 각종 자가면역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JW크레아젠은 ▲HumanGM-CSF ▲Human IL-4 ▲Human IL-2 등 40여 종 사이토카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00여 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JW크레아젠 관계자는 “그동안 바이오신약 개발에 필요한 항원, 사이토카인, 세포 성장인자 등의 단백질 제조기술과 설비 구축에 노력해왔다”며 “자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생산 인프라를 통한 캐시카우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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