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운영기술(OT) 특허 2건과 통합보안관제(SIEM) 특허 1건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첫 번째 OT 특허는 셀과 레이어 방식 이미지 출력을 활용해 위협 상태이거나 위협 가능성이 존재하는 OT 자산 위치를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OT 자산 간 연관성 및 배치 정보에 기반해 여러 자산을 하나의 셀로 그룹화하고 그룹 내 여러 자산 계층 구조를 시각화한 레이어를 형성해 비정상 및 이상 행위가 탐지되는 특정 자산이 포함된 셀 상에 보안 위협을 알리는 시각 효과를 제공한다.
두 번째 OT 특허는 과거 OT 자산 보안 모니터링 결과를 데이터 저장소에 누적해 저장하고, 이를 시간 축에 따라 이동해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각종 검색 조건을 토대로 시점 이동, 재생, 정지, 역재생 및 재생 속도 조절 등의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특정 OT 자산에 대한 일련의 모니터링 결과 중 원하는 시점의 보안 데이터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이들 OT 특허 적용을 통해, OT 보안 담당자는 OT 자산 물리적 위치에 대한 비가시성을 해소하고, 네트워크 상에서 이상 행위가 탐지된 OT 자산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고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설명했다.
SIEM 특허는 타임 슬롯 기반 윈도 제어를 통해 스트림 데이터(Stream Data)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OT 환경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많은 OT 자산에 대한 보안 위협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적시에 잘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시각화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앞으로도 OT 환경에 특화된 핵심 기술 확보에 힘을 실으며, 더 많은 조직이 OT 환경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