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코비 박사(좌)와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이 3일 출시한 프랭클린플래너폰 1호와 스티븐 코비 박사가 직접 쓴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을 교환하며 악수하고 있다.

이날 프랭클린플래너폰 기자간담회에서는 세계적인 리더십 컨설턴트이자 경영 석학인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 박사도 참석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10분간의 짧은 강연을 통해 "이제 산업 시대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지식경제 시대의 사고방식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그 예로 "잘못된 지도를 갖고 있다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결국 원하는 목적지에 찾아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 시대에는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식의 하향식 통제방식으로 이뤄지는 시대가 아니라 팀워크란 문화(지도) 속에서 파트너(코비 박사는 직원이란 말을 쓰지 말고 파트너라는 말을 쓰자고 강조했다)끼리 서로 지원하고 지탱해주며 고객에 대해 봉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스티븐 코비 박사는 또 프랭클린 플래너폰의 출시 의미에 대해 "정보의 양이 급증하는 모바일 시대에는 모든 일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휴대폰 등 진화된 모바일 기기가 시간 관리를 더욱 성공적이고 쉽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경영 리더십 분야의 권위자로, 이번 방한은 프랭클린 플래너폰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국리더십센터와 공동 초청으로 이뤄졌다.

1993년 출간 이후 전세계 36개 국어로 번역되어 80개국에서 2,5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경영서적으로 꼽히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이기도 하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 도구의 대명사로 알려진 ‘프랭클린 플래너’도 이 저서에서 착안됐다.

한편, 스티븐 코비 박사는 오는 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모바일 환경에서 요구되는 자기계발과 리더십을 주제로 ’모바일 시대의 성공 리더십’ 특별강연을 한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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