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넷이 주최한 '모바일 플랫폼 2009 전략과 전망' 세미나에 많은 사람이 참석해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2009년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전망해보는 '모바일 플랫폼 2009 전략과 전망'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2일 모자이크넷(대표 이병희 www.devmento.co.kr)은 삼성동 한국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2009년 국내 모바일 플랫폼에 관한 신기술 및 전략을 전망하는 ‘모바일 플랫폼 2009’ 전략과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발자 포털 데브멘토와 한국MS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모바일 플랫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

세미나는 구글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화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관록의 MS 윈도 모바일, 심비안, 아이폰, 리눅스 리모 등 과연 어떤 플랫폼이 2009년 시장을 주도할 것인지를 예측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모바일 개방화에 따른 시장 진화 전망이란 주제로 기조발표한 MBAP의 하현태 팀장은 "심비안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심비안이 오픈소스를 완료하는 2010년까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단말이 점유율을 최대한 확보한다면 안드로이드가 경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모바일 산업 현황에 대해 하현태 팀장은 "모바일 산업의 키워드는 ’콘텐츠’가 아닌 ’서비스’"라며 "콘텐츠는 기본이고 고객 벨류는 서비스로 차별화 해아한다"고 말했다.

기조발표에 이어 한국MS 서진호 모바일/임베디드 디벨로퍼 에반젤리스트가 “차세대 윈도우 모바일 전략과 미래”에 대해 강연했고, “이창신 아이폰 S/W 개발자가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그리고 양정수 K안드로이드 운영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전략과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선 퀄컴이 브루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송영록 기자 syr@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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