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사진: 뷰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사진: 뷰노]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뷰노는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가 태국 식약청(Thailand 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태국 의료기기 시장은 정부의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4년 2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정부는 고령화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12대 미래산업 중 하나로 헬스케어를 선정하고 다양한 육성책을 제시하고 있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수, 기흉 등 주요 이상 소견을 탐지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의료진에게 이상 소견의 소견명과 위치를 제시해 결핵과 폐렴 등 주요 폐 질환 진단을 돕는다.

영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Radiology)에 게재된 임상연구에서 높은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외 중대형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태국 허가는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뷰노의 아시아 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뷰노메드 솔루션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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