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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IBM은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포트폴리오 간소화를 위해 공세적인 보안(offensive security) 스타트업   랜도리(Randori)를 인수한다고 지디넷,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 설립된 랜도리공격 표면 관리( attack surface management: ASM) 및 CART(continuous automated red teaming)를 결합한 조직들이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세적인 보안 기술을 주특기로 강조해왔다.

랜도리 리콘(Recon)은 조직들이 공격 표면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를 공격자 관점에서 제공한다. 랜도리 어택 플랫폼(Attack platform)은보안 프로그램들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공격들을 자동화함으로써 보안 팀들에게 공격자들이 어떻게 계획을 짜고 공격 대상을 정하고, 공격을 실행하는지 등  해커 논리(hacker logic)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브라이언 해저드 랜도리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최신 위협들에 앞서 있기 위해서는 무엇이 노출돼 있고, 공격자들이 조직들 환경을 어떻게 보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랜도리가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IBM은 랜도리 인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AI 기반 사이버 보안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IBM은 최근 엔드포인트 보안 업체 리크타(Reaqta)도 인수했다.

IBM은 랜도리 공격 표면 관리 소프트웨어를 자사 큐레이더 스위트가 제공하는 확장 탐지 및 대응(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XDR) 솔루션과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안 팀들은 실시간 공격 표면 가시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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