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친환경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네이버 환경의 날' 캠페인 페이지와 스페셜 로고를 공개했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친환경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네이버 환경의 날' 캠페인 페이지와 스페셜 로고를 공개했다. [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5일 환경의날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친환경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네이버 환경의 날' 캠페인 페이지와 스페셜 로고를 공개했다. 캠페인 페이지에선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내 근처 제로웨이스트샵, 플라스틱 줄이는 리필스테이션, 휴양림, 둘레길 등 환경의 날을 맞아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해준다.

네이버 해피빈에선 환경의 날 기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의 기부가 진행된다. 네이버쇼핑에선 '네이버 그린 쇼핑위크' 기획전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일부 제품은 체험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건강한 지구를 향한 염원을 담은 스페셜 로고를 네이버 메인에서 선보인다. 윤예지 작가와 협업한 이번 로고는 지구에서 사라지는 꿀벌, 나무, 북극곰을 표현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 환경 보호 실천을 통해 다시 웃는 지구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메이커스)는 그린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메이커스는 기획전을 통해 출시하는 제품 판매 수익금을 꿀벌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사진: 카카오]
카카오가 운영하는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메이커스)는 그린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메이커스는 기획전을 통해 출시하는 제품 판매 수익금을 꿀벌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사진: 카카오]

카카오가 운영하는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메이커스)는 그린마켓 기획전을 진행한다. 메이커스는 기획전을 통해 출시하는 제품 판매 수익금을 꿀벌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메이커스 측은 "기상 이변으로 개체수 감소 위기를 맞고 있는 꿀벌이 전 세계 과채 수분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꿀벌의 위기가 곧 인류의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꿀벌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제품은 총 4종이다. 노이신 일러스트 작가의 꿀벌 일러스트를 활용한 공기정화 포스터, 반팔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머그컵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모두 주문 후 제작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3일 오후 5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

메이커스는 판매 수익금을 양봉 농협 밀원수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봉 농협은 벌꿀 전문 농협이자 농협 중앙회 산하 품목 농협으로, 매년 밀원수 지원을 통해 양봉 농가를 돕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메이커스도 이에 발맞춰 제조업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임팩트 커머스'로써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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