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오이뮨텍]
[사진: 네오이뮨텍]

[디지털투데이 박종헌 기자]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제 ‘NT-I7’ 병용 임상 3건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에서 발표한다.

NT-I7은 인터루킨7(IL-7)을 기반으로 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네오이뮨텍은 NT-I7로 난치암 및 감염질환에 대한 다수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이번 ASCO에서 NT-I7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임상 2건 및 NT-I7과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병용 임상 1건을 발표한다.

고형암 6종에 대한 NT-I7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벙용 임상 2a상 중간결과는 포스터 토론(디스커션) 세션에 선정됐다고 했다.

포스터 디스커션 세션은 연구 가치 및 학계의 관심이 높은 주제를 학회가 선정하고 일반 포스터 발표와 별도로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학회에서 초청한 주요 종양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위험 피부암 3종에 대한 NT-I7과 면역관문억제제 ‘티센트릭’ 병용 임상 1b상 결과는 포스터 발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병용 요법 시의 안전성 결과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거대B세포림프종에 대해 진행 예정인 임상 설계(프로토콜)도 포스터로 발표된다. NT-I7과 CAR-T 치료제인 ‘킴리아’ 병용 임상이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수많은 종양학 전문가가 모이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임상 계획을 공개하는 만큼 임상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