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KRnet)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 : KRnet 홈페이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KRnet)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사진 : KRnet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외 인터넷과 관련한 최근의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미래 인터넷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KRnet) 2022’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는 1993년 7월 제1회 한국 학술전산망 워크숍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됐다. 우리나라 인터넷 관련 콘퍼런스 중 가장 역사가 길고 규모가 큰 행사다. 올해는 30회째로 다음달 2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주제는 ‘인터넷 40년, KRnet 30년: 미래 디지털 플랫폼 사회 선도’를 주제로 언택트 시대에서 미래의 기술 트렌드에 대한 교류와 협업을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90여 개의 기술 세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인터넷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김대영 전 충남대 교수가 ‘인터넷과 공연예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톰버트 부사장 또한 ‘사이버 공격, 하이브리드 전쟁 그리고 우리의 집단적 책임’을 주제로 단상에 오른다.

또한 우리나라의 방송통신발전과 인터넷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진흥상과 인터넷기술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 참석은 다음 달 10일부터 ‘KRnet’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