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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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커먼(Common)이 2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디크립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파크캐피털, 폴리체인, 점프, 윈터뮤트, 미라나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커먼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앞세워 탈중앙화자율조직(DAO)들을 위한 커뮤니티 관리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커먼웰스(Commonwealth) 플랫폼 개발 및 탈중앙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DAO는 공통 목표를 중심으로 개인들이 수평적으로 뭉칠수 있도록 지원하는개념으로 거버넌스 토큰을 사용해 탈중앙화된 투표를 활용할 수 있다.

커먼은 DAO들이 쉽게 거버넌스 계약들을 배치하고, 새로운 이니셔티브들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AO 멤버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채팅 기능도 제공한다.

향후 커먼은 개별 커뮤니티가 자체 기능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DAO들을 위한 앱스토어도 선보일 계획이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커먼웰스 플랫폼은 dYdx, 액시인피니티, 니어, 솔라나, 비트DAO, 폴리곤과 같은 프로젝트들에서  00개 이상 탈중앙화 커뮤니티들에 걸쳐 6만명 이상 사용자들을 확보했다.
1년전 커먼은 드래곤플라이 캐피털과 파라파이 캐피털 주도 아래 32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는 테라 공동 창업자인 도 권(한국형 권도형)도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디크립트는 전했다.

스스로 탈중앙화되기 위해 커먼은 자체 토큰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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