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호출형 승차공유(라이드헤일링) 서비스 타다(TADA)를 제공하는 엠블(MVL)이 자동차 부품 제조사 센트랄과 화물 전기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호영 센트랄 대표(왼쪽)와 우경식 엠블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엠블]
싱가포르·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호출형 승차공유(라이드헤일링) 서비스 타다(TADA)를 제공하는 엠블(MVL)이 자동차 부품 제조사 센트랄과 화물 전기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호영 센트랄 대표(왼쪽)와 우경식 엠블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엠블]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싱가포르·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호출형 승차공유(라이드헤일링) 서비스 타다(TADA)를 제공하는 엠블(MVL)이 자동차 부품 제조사 센트랄과 화물 전기차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재사용 배터리가 적용된 소형 화물 전기차 시제품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동남아·중남미 등 신흥국 시장을 겨냥해 저가형 화물 전기차 수출을 모색하고 폐배터리 시장에서의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 산업에 대비한단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엠블 캄보디아 전기차 생산 공장 개소식과 함께 이뤄졌다. 엠블 자동차 생산 부문 자회사인 어니언모빌리티는 현재 생산 중인 전기 삼륜차(툭툭) T1 모델 외에도 전기 오토바이와 자동차 부문을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센트랄은 중견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 전기차 시장 성장과 수요 전환에 발맞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전기 삼륜차 모델 공급을 확대하고 선택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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