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을 통해 실시간 미국 증시 시세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 증권을 통해 실시간 미국 증시 시세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증권을 통해 실시간 미국 증시 시세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나스닥과 라이선스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회원 가입이나 앱 설치, 계좌 개설 등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뉴욕, 나스닥, 아멕스(AMEX) 등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과 미국 주요 지수를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이나 네이버 증권 모바일 화면에서 로그인하지 않고도 관심 있는 종목명을 검색하면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정규장이 열린 시간 외에 프리마켓(Pre-Market)과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시간 시세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련 뉴스, 리서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토론방에서 다른 투자자와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네이버는 2020년 8월부터 모바일에서 해외 주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 전까진 15분 지연된 시세 정보를 제공해 왔는데 최근 나스닥과 라이선스 계약을 추가 체결해 실시간 미국 증시 시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단 설명이다. 현재는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추후 PC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증권은 월 1000만명이 이용하는 증권 정보 플랫폼이자 일간 토론 게시물 약 15만건이 생성되는 최대 투자 커뮤니티인 만큼 앞으로도 정확하고 유용한 투자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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