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1일부터 천부영 사장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지난 6년 동안 한국썬을 이끌어왔던 유원식 사장이 전격 사임하고 천부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원식 사장이 전격 사임하고 한국썬의 영업 총괄 책임을 맡았던 천부영 부사장이 신임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썬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1일에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천 부사장은 최근 한국썬의 웹2.0 전략을 주도하면서 강력한 영업활동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년간 한국썬을 이끌었던 유원식 사장의 사임은 개인 사정으로 알려졌으며, 업계에서는 대형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의 지사장 자리로 옮길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성현희 기자 ssung@i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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