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하이트진로가 스페인 와이너리 ‘보데가스 카르첼로(Bodegas Carchelo)’의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인의 남동부 후미야(Jumilla) 지역에 위치한 보데가스 카르첼로는 3대째 가족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와이너리다. 생산하는 와인들은 향이 진하고 색이 강렬하며 보통 와인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1~2도 높은 특징이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셀렉토’, ‘카르첼로’, ‘씨엔토80’, ‘알티코’ 4종으로 모두 레드 와인이다.

그 중 셀렉토는 후미야 지역 토착 품종인 모나스트렐과 까베르네 소비뇽 등을 블랜딩해 만든 15도 와인이다. 18개월동안 프렌치 오크 숙성 후 24개월간 병 숙성을 해 깔끔한 탄닌과 매력적인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연간 1만8000병만 생산 판매한다.

카르첼로는 모나스트렐 100%로 만든 14.5도 와인으로 잘 익은 자두, 붉은 과일, 검은 베리류의 아로마 과실미가 풍부하고 산도의 균형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과일향이 가득한 씨엔토80은 모나스트렐과 시라 등을 블랜딩해 만든 와인이고, 알티코는 시라 100%로 만들어 꽃향과 과일향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보데가스 카르첼로 4종을 현대백화점(목동점, 천호점, 판교점, 신촌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