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SNS 개발을 지원하는 렌즈 프로토콜이 가동에 들어갔다.
탈중앙화 SNS 개발을 지원하는 렌즈 프로토콜이 가동에 들어갔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인 아베가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확산을 위해 개발한 렌즈 프로토콜이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가동에 들어갔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렌스터(Lenster), 렌즈 부스터(Lens Booster), 스팸DAO(SpamDAO), 골든서클(GoldenCircle), 피어스트림(PeerStream), 스왑피파이(Swapify), 소셜 링크(Social Link )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 애플리케이션들이 렌즈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공개됐다.

아베는 지난 2월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생태계를 목표로 내걸고 렌즈 프로토콜을 처음 선보였다.

큰틀에서 보면 렌즈 프로토콜은 다른 소셜 미디어들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에 가깝다. 스팀 블록체인이 스팀 기반 다른 서비스들에 기반 데이터 레이어 역할을 한 것과 비슷한 콘셉트다.

이메일 아이디와 고유한 사용자명에 의존하는 기존 소셜 미디어 계정 대신 렌즈 프로토콜은 이증과 수익화를 위해 암호화폐 주소와 NFT를 사용한다.

렌즈 프로토콜에서 프로필 소유는 NFT로 보여진다. 프로젝트 소개글을 보면 렌즈 프로토콜은 결합성이 있고 비 커스터디(non-custodial, 프라이빗키를 사용자가 직접 관리), 무허가형에 이들 역동적인 NFT들은 당신이 생선하는 모든 게시물, 미러(mirrors, 다른 사람 포스트를 공유한다는 것을 의미), 코멘트 및 다른 콘텐츠 기록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은 개별 콘텐츠들은 거래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베는 렌즈 프로토콜 확장성을 고려해 앞으로 폴리곤과 이더리움 모두에서 다른 레이어2 솔루션들도 검토할 예정이다.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아베 CEO는 "결국 폴리곤 같은 많은 네트워크들은 기반 네트워크 보안을 이어받아 레이어2 네트워크들에서 확장할 것이다. 프로토콜 시장 적합성(protocol marketfit)이  일단 충족되면 이것은 렌즈 프로토콜에 장기적인 경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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